마힌다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이 26년에 걸친 내전의 공식 종료를 선언했다.
라자팍세 대통령은 '이제 전 국토가 테러세력으로부터 해방됐다'며 '정부군의 타밀반군 퇴치로 이 나라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통일됐다'고 밝혔다.
라자팍세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분리주의를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리랑카 정부군은 타밀반군 잔당을 격퇴했으며, 반군 최고지도자 프라바카란도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군 측은 프라바카란이 사망했다는 정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최고지도자는 안전하게 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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