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북한의 로켓 발사 기사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이를 반박하는 전면 광고가 게재됐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성신여대 서경덕 객원 교수는 12일자 뉴욕타임스에 '뉴욕타임스의 실수'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게재했다.
서 씨는 이 광고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는 지난 2천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해'로 불려왔다며 '일본해'라는 것은 역사를 왜곡하려는 일본 정부의 생각 속에만 존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에도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 독도 관련 전면 광고를 게재했던 서 씨는 이번 광고가 네티즌을 비롯한 일반 시민의 성금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6일 북한의 로켓 발사 관련 기사에서 지도를 덧붙이면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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