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 씨와 송윤아 씨가 28일 결혼한다.
8일 연예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갖고 28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장소와 시간은 미정이다.
설경구 씨와 송윤아 씨는 지난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로 처음 호흡을 맞춘 데 이어, 2006년 <사랑을 놓치다>에서도 10년에 걸친 오랜 연인 역할을 맡아 함께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가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극으로 데뷔한 설경구 씨는 '박하사탕'과 '공공의 적', '그놈 목소리' 등 영화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떠올랐으며, 지난 2006년 협의 이혼했다.
송윤아 씨는 95년 KBS 슈퍼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와 CF 활동을 통해 인기를 얻어왔다.
두 사람은 9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연애 과정과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설명> 함께 출연한 영화 '사랑을 놓치다'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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