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이 미국 해군의 보급선을 공격했다.
바레인에 주둔 중인 미해군 제5함대는 현지시각으로 6일 오전 소말리아 동부해안에서 160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미해군 보급선 `루이스 앤드 클라크'호가 소형 보트 2척에 나눠탄 해적들에게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적들은 1시간 가량 추격하며 사격을 가했으며, 보급선 1.8킬로미터 근처까지 접근했습니다.
그러나 미해군 보급선은 루이스 앤드 클라크호는 속도를 높이고 지그재그로 항해하며 해적들을 따돌렸다고 5함대 측은 밝혔다.
앞서 소말리아 해적들은 지난달 중순 미 컨테이너선 선장을 인질로 잡고 몸값을 요구하던 동료 해적 3명을 미 특수부대가 사살하자 미 선박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에 나설 것임을 공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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