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은 대체로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창조적인 활동을 즐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해 5월부터 11월까지 6백여 개 직업에 종사하는 2만 천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봉 4천만 원 이상의 고임금 종사자들은 임금결정의 주된 요소가 되는 44개의 업무능력에서 2천만원 이하의 저임금 종사자들보다 뛰어났다.
고용정보원은 고임금 종사자의 경우 7점 척도에서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평균 5점으로 저임금 근로자의 4.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 읽고 이해하기와 글쓰기 등 의사소통 능력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자신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소통>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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