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가운데 6명이 음주를 경험했고, 이 가운데 대부분이 고등학교 이전에 처음으로 음주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자 고등학생 10명 가운데 2명이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해 청소년의 63.3%가 음주 경험이 있고, 최초 음주시기는 초등학교가 41.1% 중학교가 44.1%, 고등학교가 6.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음주를 경험한 나이는 남자의 경우 13세, 여자의 경우는 13.4세였다.
1회 음주량은 소주 한두 잔이 57%로 가장 많았고, 소주 두 병 이상도 5.5%나 됐다.
흡연율의 경우 지난해 남자 중고등학생의 각각 5.7%와 18.1%로 1년 전보다 각각 0.5%포인트와 1.9%포인트 늘었다.
여자 중고등학생은 각각 2.2%와 3.5%로 1년 전보다 각각 0.4%포인트와 1.7%포인트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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