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개봉 첫날 약 18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올해 최고 개봉 기록을 세웠다.
제작사 모호필름측은 '박쥐'가 개봉일인 어제 하루 전국 450여개 스크린에서 17만 7천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고 밝혔다.
모호필름측은 '박쥐'의 객석 점유율이 높고 스크린 수가 늘어나는 만큼 올해 첫 주 최고 흥행 성적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62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박쥐'는 흡혈귀가 된 사제의 금지된 사랑이라는 소재와 송강호, 김옥빈의 파격 연기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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