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고차’ 추락↓ 대형차 하락세↓
  • news2102
  • 등록 2009-04-30 10:02:00

기사수정
  • 전 모델 30~100만원 가량 큰 폭 하락

정부의 10년이상 노후차에 대한 세제 지원방안이 발표된 이후 중고차 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중고차가격 추락하고 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후 중고차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경차를 제외한 전 모델이 30~100만원 가량 큰 폭으로 하락했다.
 
더군다나 중고차가격이 떨어졌음에도 신차 세제감면에 대한 기대로 인해 중고차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장은 추락하는 중고차가격에 울상이다.
 
중고차매매단지에서는 지난 해 10월 금융위기로 인한 캐피탈사의 중고차할부 강화와 경기침체로 중고차시장이 크게 휘청였고, 1~3월 잠시 회복기를 보였지만 갑작스러운 정부의 신차 지원으로 인해 중고차 거래가 크게 줄었다고 한다. 
 
카즈의 마케팅담당자은 “예전에는 출고 5~6년이 경과될 경우 중고자동차가 신차가격의 50%대에 진입했지만, 최근에는 4~5.5년으로 큰 폭으로 단축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매물연식이 3~4년이 경과된 2006년식일 정도로 중고차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천구 서부자동차 매매센터의 노추래(50세, 공일공이 카, 부사장)씨는 “봄을 맞아 중고차의 거래가 위축되는 계절적 영향과 차량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등으로 매물이 없어 매매는 한산한 편”이라며 “중고차 가격은 세제 감면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형 차량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고 말하며 중고차 시장의 장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