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 기구, WHO는 SI 바이러스 경보를 현재의 4단계에서, 5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람 대 사람의 전염이 늘고 있고 바이러스 확산 속도 역시 둔화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다.
WHO 경보 제 5단계는 바이러스가 인접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단계이다.
후쿠다 WHO 사무 차장은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만 퍼지고, 사람이 돼지에게서 감염되지는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스페인에서도 감염 환자 한 명이 멕시코를 방문하지 않고 간접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유럽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SI에 감염됐거나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는 한국을 포함 29개 나라, 2천 8백여 명, 감염자는 9개 나라, 2백 7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WHO와 전 세계 20여 제약 회사들은 SI 바이러스의 샘플을 확보해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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