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지역에서 공습을 감행, 팔레스타인인 6명이 사망했다고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보안 소식통과 이스라엘 국방부가 밝혔다.이스라엘군은 카삼 로켓이 발사된 가자지구 북부지역을 집중 공습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번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무장대원 2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며 팔레스타인 소식통은 1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팔레스타인 소식통은 이스라엘군이 탱크 30대와 불도저를 이끌고 11일 오전 가자지구에 진입한 후 라파와 칸유니스를 잇는 도로를 봉쇄한 채 가택수색을 벌였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진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상적인 작전이었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팔레스타인 소식통과 의료진은 ‘이슬람 지하드’ 소속 대원 4명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숨졌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기자 2명 포함 팔레스타인인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은 칸유니스에서 탱크가 로켓추진 수류탄의 공격을 받아 이스라엘 군인 4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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