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폭격기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가자지구 국경을 넘은 다음날인 10일(현지시간) 오전 가자지구를 폭격했다.팔레스타인 보안국과 언론 기자들은 세 번의 공습이 있었다고 말했으나 이스라엘 방위군은 두 번의 공습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번 공습이 9일 팔레스타인의 국경 파손에 대한 보복인지에 대한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의 국경 공격은 이스라엘 군인을 꾀어내기 위한 것임이 밝혀졌다.이번 폭격의 목표는 가자지구 내 이슬람 지하드 건물과 셰이크 레드완에 인접한 파타세력의 무기창고였다.한 팔레스타인 소식통은 두 번의 폭격이 자정께 있었으며, 첫 폭격은 모하메드 알 힌디의 집무실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가자지구 서부에 있던 한 이슬람 지하드 지도자는 두 번째 폭격이 가자지구 북쪽에 위치한 낙농창고를 목표로 했다고 전하며, 곧이어 이어진 세 번째 폭격의 목표는 셰이크 레드완 인근 공장이었다고 전했다.또한 팔레스타인 보안국은 9일 이스라엘 탱크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노운을 침략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이스라엘 대변인은 이스라엘 병력은 8일부터 카삼 로켓을 방어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 있었으며 그 지역에서는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론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긴장은 최근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이스라엘로 수 백발의 로켓포 공격을 펼쳤으며, 이스라엘은 방어라는 명분으로 그들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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