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의 용의자를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차르사다 아프탑 아마드 칸 셰르파오 내무 장관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으나 파키스탄 고위 안보 관계자들을 포함 28명이 숨지고 52명이 부상했다.이번 사건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범인을 통해 발생했으며, 셰르파오가 정치적 지지자 규합 연설을 마친 후 테러가 발생했다.현재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을 포함, 고위 이슬람 관계자들을 테러 목표로 하는 이슬람 무력단체가 가장 유력한 용의집단으로 추정된다.모하메드 알리 두라니 정보 장관은 “ 어제의 사건은 테러 중단 작전의 개막을 의미한다. 우리는 책임을 다해 테러에 대항 해 싸울것이다.” 라고 말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던 아프간 인으로써 파키스탄 시민들이 겪는 고통을 이해한다며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무다서 칸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정보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폭발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 밝혔다.한 상임 경찰 조사관은 폭탄 테러범이 30대로 머리와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었으며, 외모는 파키스탄 국경에 사는 사람이나 아프간 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최근 이런 공격 패턴은 또한 알카에다, 탈레반 군대가 주둔하고 있으리라 여겨지는 국경 지역과 연계되어 있다는 의문이 제기됐다.두라니는 이번 폭탄 테러가 27일 아프간 국경 근처 마을에서 미사일 투하로 숨진 4명의 용의자에 대한 보복행위 인지에 대해서는 불분명 하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28일 발생한 공격은 셰르파오가 차에 타기 위해 군중 사이를 걸을 때 발생했으며, 셰르파오에게 약 15M 정도 못 미쳐 폭발했다.대부분의 희생자들은 경찰과 그 지역 주민들이었으나 셰르파오의 경호원들도 상당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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