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는 8월까지 전체 이라크 주둔 병력이나 일부 병력을 이라크에서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 주둔 병력은 늘리겠다고 밝혔다.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총리는 영국이 2007년 말까지 일부 이라크 주둔 병력을 철수시키겠다고 밝힌 후 이같이 발표했다. 현재 덴마크군 460명이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다. AP통신은 라스무센 총리가 "덴마크 군은 8월까지 철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철군하는 대신 이라크 재건 사업을 돕기 위해 수색용 헬리콥터와 민간인 고문을 파견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스무센 총리는 그 후 덴마크는 아프간 주둔 병력을 200명 정도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나토 지휘아래 아프간에서 주둔하고 있는 덴마크 병력에 대해 "확실히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현재의 400명 에서 600명 규모로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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