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지 시간) 레바논군이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에서 폭탄물을 추적하고 있던 이스라엘군에 총격을 가했다고 레바논과 이스라엘군 소식통이 밝혔다. 유엔 관계자가 교전 사실을 8일 확인했다. 밀로스 스트루거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 (UNIFIL) 대변인은 "지난 밤 레바논군과 이스라엘 방위군 (IDF) 이 양국 경계선 블루라인 근처에서 교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의 교전은 IDF 불도저가 국경 울타리와 지뢰사이의 지역을 깨끗이 하기 위해 울타리를 넘은 후 레바논군이 먼저 총격을 가하며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사건을 설명하며 이스라엘군측은 IDF가 레바논군이 허공에 총을 쐈을 때 아비빔 근처 국경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측은 레바논군에 중지하라고 경고했지만 레바논군이 이스라엘군에 총격을 가했다고 이스라엘군 소식통은 말했다. 이스라엘은 정확하게 총격을 가하며 총격을 중지하라고 다시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아직 정확한 사상자 수를 모른다. 레바논군 소식통은 자신들은 밤 10시 30분 경 경계선을 넘어 레바논 영토로 침입한 이스라엘 불도저에 총격을 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교전이 벌어졌지만 레바논측의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바논 소식통은 국경선의 상황이 매우 위태롭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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