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엔 "작년 이라크 민간인 34,000명 사망"
  • 없음
  • 등록 2007-01-19 09:59:00

기사수정
작년 34,000 명 이상의 민간인들이 잔혹하게 살해됐으며 이는 하루 평균 94 명이 숨진 수치라고 유엔 보고서가 밝혔다. 지난 11월,12월 소식을 다룬 격월로 발표되는 이라크를 위한 유엔 원조 임무 (UNAMI)의 인권 보고서는 지난 해 2월 22일 사마라 지역의 시아파 사원 테러 이후 급상승한 끊임없는종파 분쟁의 1년간 사망자 수를 밝혔다. 이 높은 민간인 사망자 수치는 대학교 근처에서 일어난 대규모 차량 폭탄테러를 포함해 교전과 폭탄테러로 수십여 명의 이라크인들이 바그다드에서 숨진 날 발표됐다. "UNAMI의 정보에 따르면, 6,376 민간인들이 2006년 11월과 12월에 잔혹하게 살해됐으며 바그다드에서만 4,731 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대부분 총상으로 사망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9월과 10월의 사망자 수와 비교할 때, 사망자 수는 약간 감소했다. 이것은 폭력 사태는 어느정도 진정 됐으나 아직도 무수히 많은 무고한 피해자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006년 동안, 총 34,452 명의 민간인들이 잔혹하게 살해되고 36,685 명이 부상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유엔 보고서에 나온 사망자 수는 이라크 정부가 밝힌 수보다 3배 가까이 높다고 AP는 전했다. AP는 이라크 보건부가 이라크 정부와 병원들이 공개한 정보에 근거해 작성된 보고서에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AP는 이라크 정부가 유엔이 공개한 이전의 수치는 부정확하고 과장된 것이라고 반박했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바그다드 상황이 특히 안좋고 특히 바그다드에서의 종파 분쟁이 교육자, 의사,기자,판사,변호사, 정치,종교 지도자들을 포함한 각계 각층의 전문 직종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이라크인들이 터전을 잃고 계속 이주하는 상황의 주요 원인이라고 꼽았다. 보고서는 사마라 폭탄테러 이후 최소 470,094 명의 사람들이 외부 압력에 의해 이라크 내에서 실향민이 됐으며 이중 38,766 명의 실향민은 바그다드에서만 발생했다. 테러 집단과 저항세력에 의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종파간 살인이 여전히 이라크의 폭력 사태의 주요 원인이다"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사원, 시장 일용직 픽업 장소, 경찰 모집 센터와 같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주된 표적이다. 총상 입고 고문 당한 흔적이 있는 버려진 시신들이 매일 바그다드 전역에서 발견된다. "여성과 아동을 포한한 어떤 종교, 민족도 공포를 조성하고 많은 이라크 가정의 일상 생활을 방해하는 만연한 폭력 사태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 이런 상황으로 부모들은 더이상 자식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수도와 그 주변 지역으로 일반 활동 반경을 제한하고 있다. 폭력은 정치 과정 역시 파괴하며 새로운 이라크 제도가 제대로 운영하는데 진전을 방해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유엔 보고서는 바그다드 지역들이 더욱 무장한 수니와 시아파 그룹으로 나뉘며 도시 내 인구 상당한 인구 이동이 있으며 그 결과 종파와 민족성에 따라 그룹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테러집단을 포함한 저항세력은 바그다드와 안바르, 바빌,디얄라, 니네베, 살라헤딘의 일부 지역을 포함한 특히 몇몇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라크 남부, 북부의 일부 지역과 북부 쿠르드 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전하여 다른 지역보다 더 나은 인권 상태가 보고됐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르드 지역과 다른 지역에는 정부 부패와 소수 민족과 여성들의 권리 문제가 남아있다. 종교적 극단주의가 더욱 만연해 이라크 남부,중부 지역의 교육,여성과 소수 민족의 권리가 피해 보고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3.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4.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