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리 "이스라엘 국민 안전 위한 예방 조치 필요"
4일 (현지 시간)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에서 있었던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중 4명의 팔레스타인들이 사망하고 2명의 기자를 포함 25명이 부상 당했다.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작전 수행중 발생한 민간인 사상자에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라말라의 무고한 민간인들이 부상 당했다면 유감이지만 이스라엘은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국민들을 헤치지 못하도록 올바른 사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신문 하레츠는 숨진 4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은 민간인이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 소식을 확인하지 않았다. "오늘의 진입은 무고한 이스라엘인들을 살해한 테러리스트들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만난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에서 밝혔다. "진입 과정에서 이스라엘 병사들을 겨냥한 총격이 있었다. 미리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일이 전개되 유감이다. 우리의 의도,의지가 아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의 집무실이 소재한 라말라에 침입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라말라 진입은 수배중이던 한 팔레스타인인을 체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배자를 찾고 있던 부대가 예기치 못한 저항에 직면했고 이스라엘 병력이 추가로 요청됐다고 전했다. 진입 공격의 목표였던 팔레스타인인은 잡지 못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스라엘 방위군 (IDF) 대변인은 4명의 다른 팔레스타인인들이 잡혔고 1명의 이스라엘 병사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다른 수배자는 도망쳤지만 그가 이번 작전의 목표물이었는지는 확실히 밝히지 않았다. IDF 대변인은 또 추가 병력이 초기 부대가 저항에 부딪힌 후 작전에 참여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그녀는 그 지역에 백업을 해줄 다른 부대가 있었고 그 부대가 도와주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사엡 에라캇 팔레스타인 입법부 의원은 압바스가 가장 강경한 어조로 이스라엘의 작전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에라캇은 "이스라엘 진입은 휴전을 유지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올메르트 총리와 평화 협상을 재개하려는 압바스 수반의 노력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라캇은 압바스 수반이 자신에게 이스라엘측에 연락을 해 진입이 일어난 경위를 물어볼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IDF는 베들레헴의 작전에서 수배중이던 팔레스타인인 19세의 무하메드 문타세르 토픽 아부 자이드가 IDF의 총격을 입고 부상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 병원으로 후송됐다. "아부 자이드는 지난 해 일어난 IDF를 상대로한 무수한 총격에 연루됐으며 이스라엘 민간인들과 IDF에 대한 총격과 폭탄테러를 위해 테러리스트들을 모집했다"고 IDF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IDF는 "자이드는 폭탄 제조와 무기 취급에 관련된 폭발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반면, 파타당과 하마스 추종자들간의 계속되는 팔레스타인 내 분쟁으로 4일 3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이 전했다. 사망자는 2명의 파타당원과 한명의 하마스측 사람이다. 8명의 다른 사람들도 이 교전으로 부상 당했다고 팔레스타인측은 전했다. 올메르트 총리와 무바라크 대통령의 샤름 엘-세이크에서의 회동은 여당인 하마스와의 대립 상태에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올메르트의 3월 총리 취임 후 두 정상의 2번째 만남이었다. 회동은 올메르트 총리, 압바스 수반 그리고 무바라크 대통령간의 3자 정상회담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올메르트 총리 대변인은 이스라엘은 하레츠 일간지에 보도된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집트,이스라엘,요르단 그리고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4자 정상회담을 제안할 것이라는 제안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이런 제안이 나오면, 확실히 이스라엘은 검토할 것이다. 하지만 4자 정상회담 소식을 듣지 못했다"라고 대변인은 AP에 전했다. 올메르트 총리와 무바라크 대통령은 또한 납치된 이스라엘 병사 석방을 논의 할 예정이지만 이스라엘 관계자들은 타결이 곧 나올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고 AP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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