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5일 가자지구 북부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대한 공격을 5일째 계속했다. 팔레스타인의 발표에 의하면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하마스 무장단체 1명과 팔레스타인 경찰 한 명이 사망했다.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5일 주간 내각회의를 시작하며 가자 작전은 "거의 종료되어 가고 있지만, 정확한 시기를 밝힐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방어군(IDF)은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무장단체원 1명과 경찰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IDF는 베이트 하노운 서쪽에서 로켓포를 소지하고 있던 무장단체원 2명에 대한 공중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무장단체원 2명의 사망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1일 시작된 가자 공격은 베이트 하노운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지난 5일간, 팔레스타인인 약 40명이 사망했고, 30명이 체포되었으며, 7차례 로켓포를 소지한 무장단체의 무리에 공중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IDF는 지난 4일, 12세의 팔레스타인 소녀가 이스라엘군 저격병의 총에 맞고 사망한 것은 사고였으며, 당시 저격병은 무장한 팔레스타인 무리를 향해 총을 발사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IDF는 이 사건에 대해 수사중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카삼 로케트를 발사한 무장단체를 축출하고 그 제반시설을 파괴시키려는 목적으로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스데로트시에 발사된 2 발을 포함해서 가자지구와 접한 이스라엘 도시들에 총 4 발의 카삼 로케트 공격을 받았다. 올메트 총리는 "우리는 계속되는 카삼 로케트 공격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를 중지시키고, 테러활동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했다. 우리는 그렇게 말했고, 그대로 하고 있으며, 계속 이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내각에게 말했다. 또, 올메트 수상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빼앗거나 거기에 머무를 의도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