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달부터 기본형건축비 2.16% 인상
  • 문권철
  • 등록 2008-02-27 09:20:00

기사수정
  • 전용 85㎡ 주택 313만원 올라
건설교통부는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시행시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를 작년 9월 1일 기준가격 대비 2.16% 상향조정하여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건설기술연구원이 표준적인 주택건설 공사에 소요되는 자재비 및 인건비 등을 분석한 결과, 3월1일 기준의 공동주택 건설공사비 지수(‘07.9.1=1)가 1.0216으로 산정된 데 따른 것이다. * 기본형건축비는 물가변동 등을 고려하여 6개월마다 산정하는 공동주택 건설공사비지수에 연동 조정 (분양가격 산정 등에 관한 규칙 제7조)※ 분양가상한액 = 택지비 + 기본형건축비* + 건축비 가산비 * 기본형건축비 : 첫 고시(‘07.9.1)한 기본형건축비 × 공사비 지수 이에 따라, 금년 3월 1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신청을 하는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는 * 아래 예시는 11~20층, 전용 60~85㎡ 이하 벽식구조 주택 기준 ㅇ 지상층건축비는 1,078천원/㎡ × 1.0216 = 1,101천원/㎡ (‘07.9.1) (’08.3.1)ㅇ 지하층건축비는 620천원/㎡ × 1.0216 = 633천원/㎡이다. (‘07.9.1) (’08.3.1)◈ 이를 토대로 대표적인 주택사업(전용 85㎡, 공급면적 112㎡)의 건축비(지상층+지하층)를 산정해 보면 * 지상층건축비 = 전체 주택공급면적(이 경우 112㎡) × 단가 지하층건축비 = 실제 지하층 설치면적(이 경우 39.5㎡) ×단가 ☞ 세대당 1억 4,523만원 ⇒ 1억 4,836만원 (약 313만원↑) 공급면적환산㎡당(지상+지하) 1,296천원 ⇒ 1,324천원 (약 28천원/㎡↑) 이번에 기본형건축비가 오르게 된 것은 전체 공사비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노무비(전체 38.1% 차지, 2.65% 상승), 철근(10.3% 상승) 등 원자재의 가격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번 기본형건축비 상승률(2.16%)은 동 기간의 생산자물가지수(2.2%), 건설노임지수(2.9%)에 비해서는 낮은 편기본형건축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의 실제 분양가 인상요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① 일단, 택지비에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에는 택지비와 건축비 상한액으로 구성되는 분양가상한액은 약 1% 정도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분석된다.이는 통상 건축비가 전체 분양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50% 수준이기 때문이다. ② 한편, 실제로는 정부의 택지비·옵션비용 인하시책의 효과에 따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실질 분양가는 오히려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택지비 : ‘06년 11.15대책에 의한 용적률 상향효과, 공공기관의 택지조성원가 투명화, 민간택지의 택지비를 감정가로 산정 등 * 옵션비용 : 발코니 확장비용 가이드라인(‘08.1.30), 플러스옵션 제한앞으로도 건교부는 좋은 품질의 주택이 많이 지어질 수 있도록 주택사업에 투입되는 인력·자재 등의 가격변동에 맞게 기본형건축비를 정기적으로 조정하되, 편법적인 분양가 책정 등이 지양되도록 분양가상한제의 운영전반을 철저히 점검·지도하고, 제도적으로 미비한 사항은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