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박’ 음성 · ‘나비’ 함평 등 10곳 지역특구 지정
  • 정혹태
  • 등록 2006-06-21 09:15:00

기사수정
다올찬 수박으로 유명한 충북 음성과 나비로 유명한 전남 함평 등이 각종 규제특례 혜택을 받는 지역특구로 지정됐다. 정부는 20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8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충북 음성 등 10곳을 지역특구로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특구는 총 58개가 됐다. 이날 신규로 지정된 지역특구 10곳은 △음성 다올찬 친환경 수박특구 △의성 마늘산업 유통 특구 △여수 관광국제화교육 특구 △강화 약쑥특구 △함평 나비산업특구 △고양 화훼산업특구 △논산 청정딸기산업특구 △문경 오미자산업특구 △부안 영상문화특구 △울진 로하스(친환경·웰빙)농업특구 등이다. 지역특화발전 특구제도는 기초지자체의 지역특화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토록 하는 제도다. 마늘·수박·약쑥·딸기·오미자 등 지역특화 농산물 육성경북 의성군은 한지(寒地)형 마늘의 국내최대 생산지역으로 전문화·현대화된 유통시설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특구로 지정됐다. 이 지역은 마늘종합타운과 거점산지 유통센터 등이 건립될 수 있도록 용도지역이 자연녹지에서 준공업지로 변경된다. 충북 음성군은 농가의 주 소득원이 다올찬 수박으로 고품질 친환경 수박으로 육성하고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수박 주산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특구지정됐다. 음성군은 곧 수박연구소도 건립될 예정이며 앞으로 수박 재배규모 확대를 위해 농지 임대·사용대가 허용된다. 전국 약쑥 생산량의 21.5%를 차지하는 인천 강화군은 강화약쑥의 명품화 및 홍보마케팅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키고 농경문화관·체험관 건립 등을 통해 관광사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지전용 허용, 생산식품 표시기준을 따로 정하여 고시하는 등의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충남 논산시는 전국 딸기 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딸기 생산지로 청정딸기의 생산기법을 개발·보급하고, 딸기 가공산업 및 딸기 관련 관광산업의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특구지정됐다. 특히 논산시 가야곡면 등 일원 약 148만㎡의 지역에 고품질 딸기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친환경농업지구가 조성된다. 이 지역엔 옥괴광고물 설치 기준에 관한 조례위임이 허용되고 생산식품 표시기준을 따로 정해 고시하게 된다. 국내 최대 오미자 주산지인 경북 문경은 차별화된 고품질의 오미자 생산단지 조성, 관광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특구로 지정됐다. 이 특구는 오미자 생산단지를 조성해 휴경지와 농촌의 고령노동인력을 활용하여 실버 고용창출, 도·농교류의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지의 위탁경영 및 임대·사용대 등이 허용된다. 관광·문화·화훼 산업 등과 연계 지역발전 도모전남 여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와 화양지구 종합관광 휴양 단지 등 해양관광레저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해양 관광도시로서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특구로 지정됐다. 이 지역엔 관내 9개 고등학교에 외국인 교원 및 강사가 배치되고 관광산업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외국어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영어만 사용하는 외국어 특별공간인 에듀-파크(Edu-Park)가 마련되고 프리토킹 카페 등 다양한 테마형 카페가 운영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관내 15개 초·중·고교에 외국인의 외국어 교원 및 강사임용 허용, 외국인 교원의 체류기간 연장(2년→3년) 및 사증발급 간소화 허용 등의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전남 함평도 국가지정 우수 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된 함평 나비축제를 발전시켜 ‘2008 함평 세계나비·곤충엑스포’라는 국제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비와 곤충을 사육·전시·판매하기 위한 시설을 갖추고 문화관 등을 조성해 함평 관광의 구심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 특구에는 기존의 도시계획시설지구를 유원지 시설로 변경하기 위한 용도지역 변경(생산녹지→자연녹지, 관리·농림지역→계획관리), 특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허가협의제 등의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한편 전북 부안시는 영상문화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상문화 기반확충을 통한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특구로 지정됐다. 또 전국 화훼산업의 생산량과 수출액의 1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경기 고양시는 화훼산업클러스 등을 구축하기 위해 해외 연구원 체류기간 연장(2년→3년) 및 농업기반시설 폐지 허용 등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경북 울진은 청정 자연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농업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특구로 지정됐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5.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