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연구원, “유류분해미생물제제” 기술이전
앞으로는 유류유출과 같은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생물정화기술을 활용한 친환경적 방제기법이 활성화될 전망이다.한국해양연구원(안산시 사동소재)은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에 성공한 “해양유류분해미생물”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토양정화전문기업인 (주)에코필과 독성유기화합물 생물정화기술업체인(주)비제이씨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두 기업은 향후 5년간 이전 기술에 대한 산업재산권 전용 및 통상실시권을 갖게 된다.이전된 기술은 총 2가지로 해양硏이 환경부 지원으로 수행한 차세대환경핵심기술개발사업의 “독성유기화합물 오염 퇴적토의 생물정화기술 개발” 및 G-7 선도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환경친화적 유류오염 저감을 위한 상용화기술 개발”의 연구(김상진, 권개경 박사팀) 성과물이다. 이전기술의 특징은 환경에 잔류된 유류화합물을 강력하게 분해하는 미생물제제를 포함하여 생물정화기술로서 유류가 오염되었을 때 적용시 단기간 내에 환경을 회복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이다. 특히 유류화합물 중 발암성, 돌연변이성 물질인 다환방향족 화합물(PAHs)을 짧은 시간 내에 분해 할 수 있는 미생물 및 기술을 개발한 점이 두드러진다. 한국해양연구원 김상진 박사는 “개발된 기술은 태안유류오염사고환경을 빠른 시간에 정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항구 및 강하구의 오염된 준설토를 정화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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