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아파트 실내공기 중 유해물질의 농도가 여름철에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환기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과학원에 따르면 신축 아파트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톨루엔의 농도는 입주 2개월차 254㎍/㎥, 13개월차 42.2㎍/㎥, 22개월차 51.5㎍/㎥로 꾸준히 줄었으나 여름철인 16개월차에는 77.7㎍/㎥로 증가했다. 과학원 관계자는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면 유해물질 농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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