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이 오고 있다. 지난 주말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으며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주에도 30도 가까운 날씨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5월이 계속될 전망이다.절기상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인 6일 전국은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동두천 27.1도, 철원 26.1도, 춘천 25.6도, 서울 25도를 기록했다. 어린이날인 5일은 더 더웠다. 충남 금산은 올해 전국 최고기온인 30.2도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보다 무려 7도나 높은 수치다. 서울지역도 올 최고기온인 26.1도까지 올라갔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쪽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기운이 한반도로 올라오고 있다”며 “맑은 날이 계속되면서 일사량도 많아 기온 상승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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