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상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가 1년새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웰빙 열풍으로 친환경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환경부와 친환경상품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29일 전국 20세 이상 10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친환경상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59.7%에 달해 전년의 21.3%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친환경상품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건강 영향성’(64.9%)을 꼽았고 이어 ‘환경보호’(15%), ‘재활용성 및 쓰레기 발생량’(9.0%) 등이었다. 구매한 친환경상품 종류로는 화장지 등 개인용품이 65.2%로 가장 많았고 사무용지·라벨지 등 사무용품(8.9%), 세탁기·공기청정기 등 전자제품(8.0%)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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