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져 1998년 이후 8년 만에 영하권의 ‘수능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기온이 떨어져 수능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을 보이겠고 남부지방은 0∼5도에 머물 것”이라고 예보했다. 수원 영하 3도, 춘천 영하 4도, 대관령 영하 5도, 청주·충주 영하 2도 등 충청 이북지방은 영하권을 나타내고 전주·광주 영상 2도, 부산은 영상 4도 안팎에 머무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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