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와 환경부는 합동 경제정책 토론회를 열고 환경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15일 환경부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한덕수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과 이재용 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7월부터 시행될 수도권 대기오염물질 사업장 총량관리제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상호협력을 통해 원활한 정책조율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에서 양 부처는 최근 유망산업으로 부상되고 있는 환경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환경산업체의 세제를 감면하는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환경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국 등에 수출 확대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2007년 7월부터 수도권 지역에 실시될 대기오염물질 사업장 총량관리제는 시행과정에서 문제점이 도출되지 않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해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보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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