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환경부 장관은 2일 팔당상수원 지역을 방문해 하수관거 시범사업 공사현장과 환경기초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또 한강수계 수변구역안의 생태계 복원지역인 양수리 생태공원과 팔당호 수질자동측정소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강물환경연구소를 들러 팔당호를 포함한 한강수계 하천·호소의 수질 및 생태계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1991년 낙동강 페놀사건과 1994년 낙동강 벤젠, 톨루엔 유해물질 사건 등 식수원과 관련된 대형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민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깨끗한 물 공급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이 장관은 3일에는 월악산과 치악산 국립공원을 방문해 탐방객 통제소와 주요 계곡 등에 설치된 자동 우량경보시설 등을 둘러보고 재해대비 태세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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