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동북아 5개 나라가 참가하는 제13차 동북아환경협력회의(NEAC)가 20~22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동북아 지역의 환경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각국의 정부와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대도시 대기질 관리정책과 지방정부의 생태복원 사례, 각국의 종복원 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5개 나라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대도시 대기질 관리정책이 소개되고, 중국의 호랑이, 일본의 살쾡이, 우리나라의 반달가슴곰 복원 사례에 대한 토의가 벌어지며, 청계천 복원사업과 중국의 도시생태복원사업도 주요 의제로 채택되었다. 지난 92년 제1차 회의 개최후 해마다 열리는 동북아환경협력회의는 동북아의 대기, 자연등에 대한 정책경험을 공유할 수 있으며,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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