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교육청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시 전세버스 대열운행 금지 조처
충남 서산교육청은 최근 각급학교 현장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시 전세버스의 대열운행(일명 새떼운행)에 따른 대형사고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교육청이 이를 근절하기 위해 나섰다. 서산교육청은 24일 관내 각급 학교에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등 단체이동 시 전세버스 대열운행 근절 대책 을 시달하고 이의 강력한 이행을 촉구하고 나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타 지역 ○○초등학교 수학여행 버스단 5대가 영동고속도로에서 단체이동 중 안전거리 미확보로 공사중이던 화물트럭을 추돌하자 뒤 따라던 버스 1대가 추돌해 학생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 하였던 사례가 있었다. 또한 타 지역의 ○○초등학교 수학여행 버스단 5대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안전거리 미확보로 앞서가던 동일 전세차량 2대를 연쇄 추돌하는 사고로 16명이 부상하는 등 각종 뉴스에 사건사고로 보도된 바 있어 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시의 적절했다는 것이 주변의 평이다. 교육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전세버스를 이용한 학생 단체 이동 시 버스의 대열운행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전세버스 계약 시 특약사항으로 대열운행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삽입하도록 지도하고 나섰으며, 장거리 이동 시에는 중간 집결지 방식을 이용하여 대열이동에 따른 버스간 이격을 보완하는 조치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버스 운행 중 버스 내 이동 등을 금지하여 안전운행을 확보토록 철저히 이행시키는 한편 전세버스 내 안전띠 유무 등을 필히 확인한 후 학생 및 지도교사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최근 급증하는 대열이동 버스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전예방의 성격이 강하다”며 “발생하지 말하야 할 사고는, 미리 방지하는 것만이 최선의 해결책임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최근 발생한 영동고속도로 ○○초등학교 수학여행 버스단의 대열이동에 따른 추돌 사고 현장 사진.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