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양영숙)는 저소득 계층의 자활을 위해 '희망키움뱅크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접수 받는다. 그동안 저소득 계층이 은행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경우 은행은 상환 및 자격, 신용, 보증의 유무 등을 평가하여 대출을 실시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희망키움뱅크사업' 대상자는 저소득층에 대한 사업의지와 능력 등을 종합 판단하여 무보증, 무담보, 낮은 금리로 직접 대출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수급자가 1/3이상 참여하고 시군구청장의 융자추천을 받은 자활공동체로, 소득의 경우 최저생계비 150%이하로 재산의 경우는 8,500만원 이하 또는 2500cc차량(3000만원 이하) 소유자에 대해 대출이 실시된다. 융자한도는 자활공동체의 경우 최대 1억원 이내이고 저소득 개인의 창업 운영 및 점포 자금은 2천만원 이하이다. 금리 및 상환조건은 연 2%의 고정금리로 6개월 거치 54개월 분할 상환이 적용된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단계적으로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어렵지만 재활의지가 있는 저소득층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접수는 우편(마감일 소인유효), 팩스 혹은 직접 제출하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31-930-68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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