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1일 녹색성장 풍년기원하는 농업인단체 등반대회 열려
파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대표 채원병)에서는 3월11일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녹색농업을 다짐하는 등반대회 및 시산제를 월롱산에서 개최하고 올해를 녹색농업 원년의 해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 품목별연구회 등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롱면 솥우물 약수터에서 집결하여 월롱산 등반을 시작으로 월롱산 정상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통해 2009년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축사에서 “소비자들이 파주농산물을 많이 구입할 수 있도록 최고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하며 “파주시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녹색농업을 달성하기 위해 화학비료 감축하고 유기질 비료를 지원 및 농산물 포장재 디자인을 혁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사가 다른 것보다 못한 세 가지를 신분이 선비만 못하고 이익이 장사만 못하고 편하기가 공장만 못하다’라고 한 다산 정약용의 말을 인용하며 “지금까지 그랬지만 앞으론 달라질 것이라며 파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변화의 주축이 되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해 농가 소득을 창출하자”고 전했다. 파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채 회장은 “올해도 농업인단체들이 제초제살포 금지 등 녹색농업 정책에 협조는 물론 「깨끗한 파주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농장주변의 폐비닐, 폐자재, 폐농기계 등을 정리하는데 앞장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한편, 시산제 후에는 민속놀이인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을 통하여 파주시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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