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단시설 이미지 탈피.신개념 통합형 종합복지타운 모델 추진
전라남도는 9일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더불어 살아가는 신개념 통합형 종합복지타운 모델인 ‘장애인 희망타운’을 집단시설이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무지개마을’로 새롭게 개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개명된 ‘무지개마을’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전국단위 신개념의 통합형 종합복지타운 모델이다. 지난 2007년부터 함평군 학교면 월산리 일원 24만㎡ 부지에 1천9억원을 투자해 종합지역복지센터, 장애인 보호.근로작업장, 장애인재활시설, 노인요양시설 및 병원, 대기업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친환경공장, 호텔 및 주거시설 등을 설치해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조성되고 있다.현재 장애인 공동작업장((1,593㎡) 및 노인전문요양시설(1,500㎡)을 신축 중이며 공립치매요양병원 BTL사업(90병상)도 확정 건립할 계획에 있는 등 사업추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장애인 희망타운이란 명칭이 대외적으로 집단시설 및 나약한 이미지가 엿보여 입주자의 거부반응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1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461건이 응모돼 전문가 등의 의견을 거쳐 ‘무지개마을’로 최종 확정한 것이다.‘무지개마을’의 무지개는 일곱가지 색깔을 지니면서도 각 색깔 역할의 부족함이 없이 평등하고 조화롭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전남도는 앞으로 국고확보 및 대기업표준사업장 유치 등에 ‘무지개마을’명칭을 대외적으로 사용해 신개념 종합복지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노두근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이 사업은 단순히 장애인들만의 집단시설이 아니라 타 지역보다 장애인이 자립하며 생활하기 좋은 최고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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