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유출사고를 극복해 낸 태안의 기적을 되새기기 위해 준비중인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자치단체와 각 사회단체 및 기업체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꽃, 바다 그리고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꽃박람회 개최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와 태안군에 꽃박람회의 성공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자치단체와 사회단체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3일 박성효 대전시장이 “이웃 태안에서 4월부터 개최되는 꽃 박람회에 대전시가 도울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짜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청양군도 지난 25일 꽃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특별 홍보반을 편성, 각 마을을 돌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을 세우는 등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또 군 소재 관광회사의 협조를 통해 주민들의 단체여행시 박람회장 방문을 유도해 행사 기간동안 군민 모두가 1회 이상 찾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한국의 대표 사찰인 수덕사가 충남도를 방문해 꽃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고, 국내 최대 소주 업체인 주식회사 진로도 8일 현금과 현물 등 총 2억 2천여만원에 해당하는 후원금을 꽃박람회에 기탁했다. 특히 꽃박람회 공식후원 기업인 진로는 꽃박람회 로고를 삽입한 소주병 라벨 광고 등에도 앞장서고 있어 박람회 준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유류사고를 전국민의 사랑으로 극복하고 그에 대한 보은의 의미에서 준비하고 있는 안면도 꽃박람회에 이처럼 많은 자치단체와 종교계, 기업체 등이 앞다퉈 후원해주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박람회를 준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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