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3천668개 정비 완료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 총력
전라남도는 설 명절 기간동안 급수사고에 대비, 상수도 급수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이 일환으로 23일까지 도내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3천668개소에 대한 점검.정비를 실시했으며 연휴기간동안 급수사고를 대비,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등 도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 가을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먹는물을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섬지역 및 산간 고지대 주민들과 설 명절 귀성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급수선과 소방차를 이용해 먹는 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운반.제한급수지역 주민들에 대한 먹는물 공급을 위해 지역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지하수를 연결 사용토록 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고 근본적인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관정개발비 161억원을 투입, 관정을 개발중에 있어 2월중 123개 마을이 가뭄으로부터 완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또 지난 10월부터 단계별 생활용수 비상급수대책을 추진하고 가뭄 장기화에 따라 광역상수도 급수체계를 가뭄비상 급수체제로 전환해 가뭄지역에 우선 공급하는 등 물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가뭄이 지속돼 섬지역 및 산간 고지대 지역에서 제한급수 지역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일 환경부에 국비 88억원을 추가 지원해줄 것을 건의하는 등 근본적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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