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최근 수온 상승 등으로 어획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실물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일부 어종인 경우 처리난을 겪고 있는 등 생산 어업인들의 고통 분담과 수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하여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강력한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에서 제주수산물에 대한 강력한 소비촉진계획을 수립 시행해 나갈 계획이며, 소비촉진 내용을 보면 수출대책으로는 캐나다에 있는 제주수산물 판매장(레스토랑)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활동 및 활넙치 수출에 대하여 일본외 미국, 싱가포르 중국 등지로 수출량을 늘리고, 참굴비 호주수출시장 개척 및 해조류 수출을 위한 물류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국내 마케팅 강화를 위하여 제주옥돔 명품화 클러스터사업 적극 추진으로 품질 고급화 및 제주은갈치 상표 부착으로 청정 제주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강화해 나가고, 김포공항 지하철 통로에 제주수산식품 광고 확대 추진, 나아가 제주수산식품 페스티벌 등 국내외 수산식품 박람회 참가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과 생산자가 합심하여 제주수산물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수협 경영마인드 확산 및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가고, 수협 브랜드 인지도를 소비자에게 파급하기 위한 광고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제주도내 수산가공식품 생산업체에 대한 업체별로 브랜드 개발 및 대형마트, 홈쇼핑 등에 판매촉진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08년 11월 현재 주요어종에 대한 위판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79,715톤.4,758억원(전년동기 72,597톤.4,429억원)으로 수량은 10%, 금액은 7%로 증가하는 등 어선어업 및 양식어업, 마을어업 등 전체적으로 제주수산물의 위판처리는 원활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갈치는 28,175톤생산 2,056억원(전년동기 20,876톤.1,531억원)으로 수량 35% 금액은 34% 증가하였으며, 수출 효자 품종인 소라, 삼치 등의 엔화상승에 따른 어업인 수취 가격 상승 등으로 어촌경제가 활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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