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응급처치 전문적 지식을 갖춘 봉사단을 결성 갑작스레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지난 26일 오후 3시 군청 대강당에서 재난.재해 전문봉사단 6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졌다. 재난의 유형별 특성과 피해발생원인에 대한 분석 및 피해사례와 예방법 등을 골자로 한 이번 교육은 김종수(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과 김진현(홍성소방서)씨가 강사로 초청되어 각각 전기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발생원인 및 감전사고시 응급처치법과 누전방지대책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과, 마네킹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높였다. 군에 따르면 자연재해에서 인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고가 순간의 방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의 인력만으로는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판단아래,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자율방범연합대, 적십자봉사회,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로 구성된 재난.재해 전문봉사단을 구성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역실정에 대한 지식과 사고예방 전문지식을 갖추게 된 재난.재해 전문봉사단은 앞으로 관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건사고에 대해 적극적이고 발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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