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방국세청 등 11개 특별지방행정기관 입주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산업단지내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신축을 완료하고 청사 신축현장에서 12월 19일(금) 준공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하여 광주광역시장 등 지역 주요인사와 입주기관장,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광주지역 일대에 산재되어 노후.임차청사를 사용하는 국가기관을 한 곳에 모아, 대국민 행정서비스 향상과 방문민원인의 편의도모, 입주공무원의 근무환경개선, 청사통합관리와 국유부동산 활용으로 인력 및 예산절감 등의 목적으로 추진한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건립사업은 대지 48,575㎡, 건물 47,911㎡, 지하2층, 지상17층 규모로 총사업비 869억원을 투입하여 2년여만에 완공하게 되었다.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는 ‘가온들 찬 빛(들 한가운데 가득찬 빛)’이라는 디자인 개념으로 넓은 들판의 수평적 이미지와 솟아 오르는 빛을 표현하여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적인 건물이 될 것을 기대하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춘 녹색청사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열, 태양열, 태양광의 무공해 청정에너지와 공조기 등에 폐열회수시스템 도입 및 유출지하수의 생활용수 활용 등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청사를 구축하였다. 또한 체력단련실, 테니스장, 대강당, 공용회의실, 식당, 옥상정원 등 편의시설과 후생복지시설을 두루 갖추어 입주공무원 근무환경개선을 통한 행정능률 향상 및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다.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로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광주지방교정청, 광주지방노동청, 광주지방국세청, 전남지방노동위원회, 광주지방보훈청, 광주세관,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 광주지방조달청,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호남지원 광주사무소, 국립식물검역원 호남지원 광주사무소, 문화체육관광부 불법저작물 상설단속반 광주사무소 등 11개 기관, 530여명의 공무원이 입주하게 되며 지역주민들이 쉽게 청사를 찾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기관이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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