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물건에 대하여 포장을 잘못하여 오염 및 분실우려가 있는 민원인에게 1시간에 걸쳐 포장지를 구해 포장해주고 친절히 안내까지 해 준 택배회사 직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오선동의 주식회사 한진 광주지점 센터장(박수주,40)이다. 당시 민원인 김 모(49. 광산구)씨는 16일 오후 13시경 시골에서 농사를 지어 수원에 있는 자녀에게 농산물을 빨리 보내려고 자루에 담아 택배회사를 찾았다. 그러나 택배물건이 40키로를 넘어 택배가 어려웠고(규정20키로) 자루에 비닐 포장을 하지 않아 배달과정에서 오염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난감해 하던 중 마침 이곳을 지나가던 이 회사 박수주 센터장이 민원인 박씨를 기다리게 한 뒤 1시간에 걸쳐 비닐과 새로운 포장지 2개를 구해 나누어 포장한 후 배달해 준 것이다.김씨에 따르면 다른 택배회사들은 다시 포장해 오라고 돌려 보내는데, 친절함과 성실한 자세로 민원인에게 도움을 줘 작은 일이지만 감동 받았다고 자랑하였다.이와 관련 한진택배 광주지점 센터장 박수주는 회사 직원으로 민원인에게 책임을 다 한 것이라고 겸손해하며 앞으로 고객감동으로 일 해야 겠다며 맑은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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