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강원도지사(강원도체육회장)가 “2009년 한해를 강원 성장동력 발진의 해”로 천명한 가운데, 강한 강원체육을 추구해 온 강원도가 체육 분야에서 그 첫 시동을 걸었다. 강원도는 그동안 직장운동경기부 숙소개선 등 선수 및 지도자들의 사기 진작책을 마련해오면서, 한편으로는 강원체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유망선수를 대상으로 영입을 위한 물밑 접촉을 해 온 결과, 9명을 영입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영입선수 9명은 펜싱, 수영, 체조, 육상, 테니스, 봅슬레이,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선수들로, 기존 강원도 종목별 선수들과 더불어 강원체육의 획기적인 도약을 이루어내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강원도청 직장운동경기부는 2008.10월 전남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에서 금8, 은8, 동6 등 총 22개의 메달을 따내 메달순위 4위를 달성한 강원도 선수단의 메달 204개의 10.7%를 획득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강원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부단장인 체육청소년과장(박용훈)은 “지난 한해가 강한 강원체육의 기반을 다진 한해였다면, 2009년 한해는,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온 강원도의 성장동력이 최고의 출력으로 발전하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정이 최고의 출력을 낼 수 있도록 하는데, 체육분야가 모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강원선수단의 경기력 증진시책, 실업팀 창단,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별 체육시설의 확충 등 강원체육 모든 분야에 실현가능한 지표를 설정하고, 지표달성을 통한 도민건강 증진과 체육을 통한 강원도민의 자긍심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혀 금년한해 강원체육 도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