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바뀐 교육청에서 예술작품 구경하세요“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이 청사로비에 예술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부드러운 음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Ed-Ik 사랑 갤러리」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익산교육청의 사랑갤러리는 관내 학생을 비롯 교원들의 미술, 서예, 사진, 공예작품을 전시해 관공서의 딱딱하고 권위적인 이미지 탈피는 물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교육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코자 마련됐다. 또한 테마별로 음악을 제공해 근무 직원들에게도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행복하고 만족한 직장”이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특히 층별 전시공간을 특성화해 1층에는 액자 작품을 전시하고 2층에는 관내 1개 학교의 공예작품, 3층에는 새롭게 실내 장식한 벽면에 미술작품 및 걸개 작품, 진열대에는 5개 학교의 공예 작품 등이 전시됐으며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편안한 쉼터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교육청을 방문한 김은정(46세)씨는 “ 권위적이고 딱딱하게 생각했던 익산교육청이 이처럼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해 유명 갤러리를 방문한 느낌을 받았다” 며 “일도 보면서 예술작품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고 학생들의 작품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정광윤 교육장은 “방문객들과 직원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 앞으로 더욱 더 환경을 개선해 공공 미술관 수준의 전시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익산/나명석 기자 nms06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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