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이 이달초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모금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지난 1일부터 2009년 1월말까지 2개월간을 ‘희망2009 이웃사랑 캠페인 및 성금모금’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모금함 비치 및 사회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당진군의 올해 성금 모금 목표액은 7억원으로 지난해 목표액인 6억원에 비해 16% 정도 높게 잡았다. 이는 최근 경제 침체위기 등을 반영 법정외 저소득층 등 빈곤층이 늘어 날 것을 대비한 것이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말 읍.면 이장단 회장과 새마을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관계자 회의를 가졌으며, 금번 집중모금운동이 범군민적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또한 군청 및 읍면, 일부금융 기관등 40여개소에 모금함을 설치하는 한편, 오는 15일 오후2시에는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각급 기관, 단체, 학생,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희망2009 이웃사랑 캠페인 및 성금모금 개막식’을 개최하여 전군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또, 군청 주민지원교육과(☎ 350-3812) 및 읍.면 주민생활지원팀에서 성금접수를 하고 있으며, 방송․신문사 등 언론사를 통한 모금과 ARS 전화(060-700-1212)를 통한 1통화 2,000원의 성금모금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모든 분들이 어렵겠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하루하루가 막막한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당진군이 지원하는 이웃돕기 성금모금은 조례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에 의거 영수증을 발급하며, 성금 전액이 손비처리되어 사회공익 활동에 기여했다는 보람과 손금산입을 통한 세제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지난해 당진군은 목표대비 56%가 증가한 총 9억38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였고 지방자치단체별 모금실적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기금을 추가 배분받아 독거노인,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저소득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난방비 등 각종 복지사업비로 총 13억4300여만원을 지원했다. <사진설명> 당진군청 종합민원실에 ‘희망2009 이웃사랑 캠페인’ 성금모금함이 설치되어 있어 민원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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