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2009 이웃사랑 캠페인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을 ‘희망 2009 이웃사랑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동별 모금 목표액을 정하고 시민들의 자율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15개 읍면동 사무소 민원실에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유관기관 및 각급 학교, 사회단체 등에 협조 서한문을 보내 이웃돕기 행사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올해는 특히 기름유출 피해 여파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이 많아 부서별로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상향 조정하여 공무원들의 솔선 참여하기로 했다.또 이웃돕기 행사를 널리 알리고 각계각층의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이달 22일 시 문화회관에서 집중 모금행사도 연다. 시는 이번 모금행사 기간동안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운동’도 펼쳐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자는 행사 취지도 알리면서 홍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이웃돕기 행사 참여는 접수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ARS(☏060-700-1212) 또는 충청남도사회복지 공동 모금회(☏042-489-8423)를 이용하면 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십시일반으로 모아준 성금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는 만큼 성금 모금 캠페인에 많은 참여와 성원 있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한해 동안 지난해 모금액인 6억5100만원(지정기탁 포함) 보다 167% 많은 12억6400만원을 충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받아내 서해안 유류 피해어민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복지 사업을 활발히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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