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서귀포시축협 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소 자가 인공수정 기술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실시하는 기술교육은 지난 10월 1차 현지 특별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을 희망하는 양축농가의 요구가 많아 서귀포시축협의 요청으로 재차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11월 21일 교육을 실시키로 하였다.이번 실시하는 기술교육에서는우리원 담당자가 현지에 출장하여 농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서귀포시 서부지역(대정지역)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정액주입기, 액체질소 콘테너 정액보관 및 정액스트로 등의 위생적인 취급요령과, 정자의 활력유지를 위한 적정 융해온도(37℃) 유지, 그리고 인공수정을 실시하는 암소의 직장검사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인공수정 기술 반복교육을 실시하고, 인공수정 대상 번식암소의 정확한 발정발견 요령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양축농가 스스로 농가 현장에서 직접 인공 수정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여나가고자 하였다.지금까지 우리원에서는 총 278명에게 소 자가인공수정 기술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금년에도 지난 7월 2회에 걸친 정기교육과 서귀포시 축협 생축장에서 실시한 현지교육을 포함 총 3차례에 걸쳐 85명이 교육에 참여하였다.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희망하는 농가에 축산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가 있어서 보다 많은 농가들이 손쉽게 교육을 받을수가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앞으로 우리원에서는 양축농가에 대한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육기술 향상을 통한 경영개선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고,특히 올해부터 시도되는 농가현장을 찿아가는 교육프로그램 을 적극 활용, 축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력 향상과 나아가서 제주의 한우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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