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군에서 열린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가 군에 연중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류사고 이후 올해 태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유치한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는 총 7개 대회. 이들 대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월-안면도 전국마라톤대회 △6월-충남도지사기 검도대회, 클런블루 마라톤대회 △7월-태안경제살리기 마라톤대회, 국제바다수영대회, 월드비치 사커대회 △9월-국제철인 3종경기대회 등이다. 이들 대회가 진행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임원진들이 태안을 찾아 결과적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돼 태안군의 스포츠 마케팅이 성공적이었다는 자체평가다. 대부분 휴가철을 맞아 진행된 각 대회마다 적게는 1500여명부터 많게는 1만명이 넘는 인원이 태안을 찾아 대회 참가뿐 아니라 군의 유명 관광지에서 여름 휴가를 즐겼다. 이로 인해 대회가 열리는 동안 태안지역의 각 상가와 음식점, 숙박업소들은 호황을 누렸고, 다른 피서객들에게는 흥미로운 볼거리도 제공했다. 또 태안의 대표적 특산품인 태양초 고추, 6쪽마늘, 수산물 등을 선물로 구입해 가는 선수와 임원진들로 군의 청정지역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 효과도 컸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최신시설로 단장한 공설운동장이나 실내 다목적 경기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국 어느 자치단체에 뒤지지 않는 손색없는 대회 운영으로 선수와 임원진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향후 관련 대회 유치에 탄력이 붙게 된 것도 올해 스포츠 마케팅의 큰 소득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비록 올해 열렸던 스포츠 대회들의 수익을 금전적인 수치로 확실히 계량화할 수는 없지만 군 경제에 플러스 요인이 된 것은 확실하다”며 “금년의 괄목할만한 스포츠 마케팅 성과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대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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