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첨단산업과 문화의 도시로 비상 중인 평택시 현곡단지에서 Alchemy社(대표 김종현)의 첨단 의료용기기 및 생활용품 등 주형 제조공장 준공식을 3일(월) 거행했다.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Skand Ranjan Tayal 인도대사, 박정오 평택부시장, 비네아가왈 크레이트브(Creative) 대표, 김종현 알케미(Alchemy) 대표등 국내·외 귀빈 및 알케미 임직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알케미社(Alchemy)의 모기업인 인도 Creative社는 ▲직원수 550여명 ▲매출액 55백만불('07)규모로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주도인 뭄바이에 본사를 둔 인도 제1의 금형 및 플라스틱 생산전문업체로서 ‘07년 11월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 후 평택시 현곡단지에 2백만불을 투자하여 1단계로 의료용 기기, 건강제품, 일상용품 등 주형 제조공장을 설립하였고, 2단계로 전자 및 반도체 등을 생산할 주형을 제조할 계획이다.또한, 20여명의 우수한 연구 및 기술인력을 고용하여 현곡단지에서 ‘08년 중반부터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박차를 가하여 현재 20억원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김문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알케미社의 금형 준공식이 양 국가의 경제 중심지역인 경기도와 마하라슈트라주간 상생의 동반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음을” 피력하고, “알케미社의 투자 및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또한,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Creative社 Vinay Agarwal 사장은 “한국시장 진출이 쉽지만은 않았음을 언급하며 경기도와 마하라슈트라간의 경제우호협력의 기본정신을 되살려 경기도에서 성공적인 투자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경기도 및 관계자에 감사를 표하며, 최신 유럽기술을 도입하여 한국내 정밀금형(전자, 반도체, 의료기기, 생활용품)을 제조하여 아시아 시장개척을 위한 전략기지를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도 관계자는 최근까지 대부분의 경우 미국 및 유럽기업의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인도기업 최초로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후 준공식 개최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국내 금형기술은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북미, 유럽의 기술력에 밀리고 중국의 가격경쟁력에 뒤쳐진 국내 금형산업의 상황을 고려시 Creative社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주 및 유럽의 기술과 국내의 높은 인프라 및 국내 금형 기술자의 잠재력이 잘 접목된다면 국내 금형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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