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태안산 액젓이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군에 소재한 9개 업체 가운데 하나인 고남면 선미식품에 따르면 김장철을 앞둔 올 가을 들어 하루 평균 40t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한해 평균 4000t 이상을 판매했던 예년 수준의 매출 기록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업체인 대현수산의 경우도 하루에 50t 이상을 판매하고 있어 올해 판매량은 4200t 정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태안산 액젓이 많이 팔리는 것에 대해 군 관계자는 “액젓의 맛과 영양의 비결은 염분의 농도에 있는데, 태안 액젓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천일염으로 담아 액젓의 맛과 영양을 더해 타 지방의 액젓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태안 액젓은 까나리와 멸치가 대부분인데 그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단연 까나리 액젓으로 김치의 신선도를 높여주고 숙성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비타민,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해 영양도 만점이다. 까나리 액젓은 5~7월초 태안 인근 앞바다에서 최대 성어기를 이루는 까나리를 잡아 선별해 세척한 뒤 소금과 1:1 비율로 섞은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1년이상 발효시켜 생산한다. 군 관계자는 “태안산 까나리 액젓은 고약한 냄새가 나지 않고, 맛이 깔끔하며 비린내가 많이 나지 않아 웰빙 바람을 타고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 어디를 가더라도 까나리액젓을 쉽게 접할 수 있을 만큼 제조장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소원면 천리포지역과 고남면 영목항 주변에서 가장 쉽게 액젓을 구입할 수 있다. <사진설명> 태안 액젓이 김장철을 앞두고 맛과 영양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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