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병학)에서는 중국 내 분유의 멜라민 오염사건의 여파로 유제품만이 아니라 계란분말, 팽창제까지 멜라민이 검출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중국산 제품에서 계속적으로 멜라민이 검출되는 등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날로 커짐에 따라 우리 소비자들이 축산식품을 안심하고 믿고 먹을 있도록 도내 생산·유통되는 축산식품에 대하여 멜라민검사를 실시하였다. 멜라민 검사는 우리 도내 생산·유통중인 축산식품을 대상으로 ‘08년 9월 29일부터 유제품 및 식육, 식육가공품 등을 수거하여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지금까지 검사한 결과 도내 유가공업 4개 업소의 19개 제품 및 식육·포장육 16개 제품, 식용란 3개제품, 식육가공품(햄, 소시지 등) 5개 제품, 도내 유통중인 유가공품 7개 제품 등 총 50개 제품에 대한 검사결과 전부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 앞으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한 멜라민 오염여부를 정기적 수거검사를 통하여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축산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