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에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경을 초월한 꽃사랑 문화확산 운동의 계기로 삼고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준비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중회의실서 각 실과장과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꽃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그간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자체적인 추진상황 진단을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는 체계적이고 현장중심의 준비상황 보고를 위해 각 실과읍면 별로 점검.준비할 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지금까지의 주요 준비상황을 살펴보면 △유채꽃단지 및 꽃길 조성 △홍보부스 참가신청 및 향토 특산품점 임대 협의 △임시주차장 사용 승낙서 징구 등이 이미 완료됐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 앞으로의 부서별 주요 지원사업은 △꽃박람회 자원봉사자 모집 △관광안내판 설치 및 정비 △농어촌 민박 친절 및 바가지요금 근절운동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 설치 △기업도시 홍보관 건립 △‘시군의 날’ 문화행사 추진 등이다.특히 군은 각 마을의 버스승강장 표지판에 자연 마을명을 병행 표기해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근감과 깨끗한 이미지를 주는 시책도 추진할 방침이다.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진태구 태안군수는 “오늘과 같은 추진상황 보고회를 추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꽃박 조직위와도 협의를 강화해 성공적인 박람회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한 뒤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꽃박람회를 각 부서별로 긴밀히 협조해 2002년보다 훨씬 성공적인 사업으로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꽃박람회를 앞두고 민간차원에서의 준비도 계속되고 있다. 꽃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회장 김언석)는 지난 27일 성공적인 관광업을 정착시켜 가고 있는 경남 거제시를 찾아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는 지원협의회원과 공무원 등 40명이 참여해 바가지요금 전액 환불제 등 거제시의 앞서가는 관광산업을 배웠다. 이번 벤치마킹은 최악의 유류사고를 딛고 군이 지난 여름 30여 해수욕장 대부분을 개장했지만 상인들의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문제가 대두되면서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 비난 여론이 일자 군민 자정결의 차원에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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