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복, 추락 사고가 대부분, 해질 무렵 농로길 주의운전 필요
충남 서산시에서 최근 수확철을 맞이하여 농기계를 이용한 농작업이 많아지면서 농기계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농기계 사고는 경운기와 트랙터 등이 도로 운행에 따라 자동차와의 추돌사고와 작업 도중 전복사고 등 안전 부주의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요령 숙지와 농작업 중 음주운전 금지 등 운전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실제로 지난 20일 서산시 고북면 이 모씨(60세)가 콤바인 전복으로 사망하였는가 하면 18일에도 음암면 문양리 김 모씨(59세)가 콤바인 전복으로 부상을 입어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또, 지난 주말 오후 6시경 서산시 음암면 이 모(73세)씨가 벼 베기를 마치고 경운기로 귀가하던 중 운전 부주의로 논 아래로 전복되어 갈비뼈가 부러겼으며, 지곡면 김 모씨(66세)가 경운기 운전 중 트럭과 충돌하여 함께 타고 있던 심 모씨(60세)가 두뇌 손상과 팔이 부러지는 부상으로 입원치료를 받는 등 최근들어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다.대부분 농기계 안전사고는 귀가 시간대인 오후 4~7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 유형의 대부분이 추락에 의한 골절, 전복에 의한 압사사고로 농촌지역의 노령화에 따른 체력적인 한계로 이어지는 안전사고가 대부분이다. 또한, 농사일 도중 농기계 후면 야광반사판이나 방향지시등에 흙이나 이물질이 달라붙을 경우 야간에 차량 운전자들이 농기계를 인식하지 못하게 되므로 농기계 후면에 반드시 야광반사판이나 방향지시등을 부착하고 달라붙은 흙은 그때그때 제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은 농작업이 이뤄지는 일정 구역을 영농작업구간으로 설정하고 자동차 운전자들의 차량서행과 주의를 당부하는 자체 홍보 현수막이나 작업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대책마련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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