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은 여성의 가치 재발견 및 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5주과정의 여성 리더 심화교육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시대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역량의 배양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교육운영은 당진군지역혁신협의회(의장 신기원) 주관으로 50여명의 지역여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7시 여성의전당에서 개강식을 갖고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실시된다.20일 첫날 실시된 교육에서는 송인자 교수(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여성의 눈으로 본 지역예산’에 대해 진행되어 행정예산이라는 다소 생소한 부분에 대한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가졌다.또 군은 앞으로 남은 교육과정에서는 저명인사 및 대학교수 등을 초빙하여 ‘여성 정치 리더쉽’, ‘여성 리더의 이미지 연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여성 리더 계층의 부상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2012년에는 사회 주요분야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게는 1.2배, 많게는 2.15배 증가할 것으로 보고, 현재 13%대 여성 국회·지방의원 비율이 28%로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당진군은 군민과 소통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내에서 여성의 역할을 재분배하는 등 양성 중심의 정책을 추구하고,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교육 및 여성이 안전한 사회 여건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다각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설명>당진군이 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해 여성 리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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