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최근 원산지 표시 및 멜라민 파동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내 식품제조 가공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어육제품, 식용유지, 과자류, 다류 등 식품제조 가공업소 121개소로 전년도 위생등급평가 우수업소 및 HACCP업소로 지정된 17개업소에 대해서는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생산 및 작업기록, ▲원료의 입.출고 사용 등에 대한 관계서류 작성 비치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여부, ▲위해물질 및 식품첨가물 사용기준위반, ▲유통기한 허위표시 및 변조 행위, 품목제조 보고서 상 주요 원재료 적정사영 여부 등이다. 특히 구는 이번 점검시 시설이 열악한 업소에는 시설개선 유도안내와(시설개선 자금 융자제도)와 HACCP제도 조기 적용을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중국 멜라닌 파동으로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높아졌다”면서 “이번 점검은 주민들이 염려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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